일하고 싶다, 그 앞에 조건이 있다
시사는 로우에서 일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려면 어려운 자격이 필요해요.
의욕을 보인다고 바로 일이 시작되는 건 아니군요. 가게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리는 사람과 일하기 위한 조건. 그 사이에 자격이 놓여 있습니다.
자격은 무엇을 확인하기 위한 것일까?
자격에는 필요한 것을 익혔는지 확인하는 역할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렵다는 것만으로 심술궂은 규칙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로우에서 일하기 위한 자격은 무엇을 확인하는 걸까요.
제가 신경 쓰이는 건 도전하기 전의 준비입니다. 무엇을 외워야 하는지. 가르쳐 줄 사람은 있는지. 공부할 시간을 낼 수 있는지. 시험 보는 날 이전에도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시험 보는 쪽만이 아니라 정하는 쪽도 보기
'열심히 해서 붙어'라고 응원할 때, 우리는 시험 보는 사람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왜 이런 조건일까'를 더하면, 조건을 정하는 쪽에도 눈이 갑니다. 같은 시험 이야기라도 보이는 범위가 넓어져요.
일하고 싶은 시사의 마음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자격을 딸 수 있는지만이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길을 누가 마련하고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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