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말고도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로우는 메뉴와 주문 방법에 특징이 있는 라멘 가게입니다. 주인은 라멘 갑옷 씨예요.
먹고 싶다. 돈도 있다. 그런데 주문하는 법을 모른다. 가게에서는 그런 데서 발이 멈추기도 합니다. 로우의 주문에서 궁금해지는 건, 처음 온 사람이 어떻게 가게에 익숙해지느냐예요.
규칙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독특한 주문법이 있다는 것만으로 불친절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정해진 말로 취향을 전할 수 있다면, 익숙한 사람에게는 편리하겠죠. 그럼 아직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전할까요.
현실의 가게라면 주문 예시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옆에서 친구에게 배울 수도 있고요. 하지만 혼자 온 날에도 주문할 수 있을까. 누군가와 함께라면 이용할 수 있는 가게와, 혼자서도 헤매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가게는 들어가기 쉬운 정도가 다릅니다.
아는 사람만의 장소로 만들지 않으려면
처음 가는 가게에서 도움이 되는 건, 주문하는 법이 보이는 것. 틀려도 다시 물어볼 수 있는 것. 친구가 없어도 이 두 가지가 있으면 들어가기 쉬워질 것 같습니다. 가격을 똑같이 맞추는 것만으로는 이런 차이가 메워지지 않아요.
주문 장면에서는 제대로 말했는지뿐 아니라, 헤맬 때 누가 도와줬는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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